2007-07-10

HANA-BI - Thank you… fo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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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하나비, Fireworks

영화도 영화지만 영화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중 대표적인 영화입지요. 히사이지 조가 음악을 담당했고 예의 그의 서정성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히사이지 조는 스트링을 위주로 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대단하다고 감탄할 수 밖에 없는 회화성을 표현하곤 하는데, 하나-비의 사운드트랙은 그 중에서 대표격인 앨범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Thank you… for Everything
제가 가장 좋아하는 10번째 트랙입니다. 2분 30초 부근에서 변화무쌍해지는 일종의 반전과 7분 근처의 두 발의 총성은 머리에 한번 각인되어 쉽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괜히 장마철인데 살짝 멜랑꼴리해질 수 있으니 조심, 조심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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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일본에서 제작되었다. 코미디언이자 배우 겸 영화감독인 기타노 다케시[北野武]가 연출과 주연을 맡고, 기시모토 가요코[岸本加世子], 오스기 렌[大杉漣] 등이 출연하였다. 상영시간 103분이다. 불꽃놀이를 뜻하는 원제 ‘하나비[花火]’는 죽음을 향해 가는 주인공 니시와 주변인물들의 비극적인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로서, ‘하나[花]’는 삶과 사랑을, ‘비[火]’는 폭력과 죽음을 상징한다.

형사 니시는 딸을 잃고 아내마저 불치병에 걸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잠복근무 중 동료 호리베의 배려로 니시가 입원 중인 아내에게 간 사이에 범인의 총에 맞아 호리베는 하반신 불수가 된다. 뒤늦게 범인을 발견한 니시는 서두르다가 실수를 하고, 그로 인해 후배형사가 목숨을 잃게 되자 분노한 니시는 범인을 향하여 총을 난사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사직서를 낸 니시는 그후 아내와 딸에게 버림받은 채 그림을 그리는 호리베를 위해 화구를 사고, 후배형사의 미망인에게 생활비를 보내며, 아내의 치료비까지 감당하느라 야쿠자에게 돈을 빌린다. 그리고 계속 빚 독촉에 시달리자 은행을 털어 빚을 갚고 주변 사람들을 챙긴 뒤 아내와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곧바로 야쿠자들이 그를 추적해 오자 니시는 그를 협박하는 야쿠자들을 무감각하게 죽여 버리고, 바닷가에서 연날리기를 하며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뒤늦게 그를 추적해 온 후배형사에게 니시는 잠깐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는데, 잠시 후 검거를 미루고 지켜보던 후배형사의 귀에 두 발의 총성이 들려온다.

제54회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자 한국에서 개봉된 최초의 일본영화이다. ‘기타노 블루’라고도 불리는 우울한 색조의 푸른 화면과 사실적인 폭력장면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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